심야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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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2

오늘 오랜만에 구매한 책이 왔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저는 책을 꼭 구매해서 읽는데요. 보통 2~3개월에 한 번씩 삽니다. 보통 한 달에 3권 정도 읽으니까 10권 남짓 책을 사는데요. 최근 3월에는 무려 24권을 샀습니다. 캡쳐했는데 줄이 끝이 없네요ㅎㅎㅎ 한 30만원 넘게 쓴 것 같습니다. 제가 교보문고만 쓰는데 등급도 갑자기 변할정도로 많이 샀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책을 많이 사게 된 건.. 바로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라는 첫 줄로 유명한 '안나 카레니나' 3권과 인문학의 범람 속에서도 살아남은 '총,균,쇠'를 읽었기 때문이죠. 왜냐하면...너무 길었습니다. 이 두 책이요. 안나 카레니나는 쉽게 보고 덤볐다가 19세기 러시아에 된통 당했고, 총균쇠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TMI에 당했습니..

먹고놀기 2020.12.07

내 세금!! 세금 아까워 이것들아!

더보기 내가 세금 냈는데 말이야. 내가 낸 세금 가지고 XXXXXXX 공공기관을 다니지만 종종 듣는 말이다. 사실상 공공기관도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응당 맞는 말이다. 당연한 권리이기도 하고. 근데 도대체 내가 세금을 얼마나 냈고 얼마나 쓰였는지 알거나 알려고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나는 사실상 7급이상 공무원들하고 일한다. 주로 과천, 세종에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이다. 가끔 국정감사나 청문회때 얼굴을 보기도 한다. 여기까지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이 공무원이 내 세금을 올바르게 쓰고 있는가란 생각이 드는가? 아니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가? 아무래도 전자에 가까울 것이다. 왜냐하면, 언론은 그들을 한량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면 일을 안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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